신부님 말씀

사순 제2주일

 

찬미 예수님! 사랑합니다.

어떤 형제님이 신부님께 이러한 질문을 던졌답니다.

“신부님, 이 세상에는 왜 그렇게 고통과 재난이 많습니까? 정말로 주님께서 살아계시고, 사랑의 주님이라면 왜 인간에게 이렇게 고통을 많이 준단 말입니까?”

그러자 신부님께서는 웃으며 대답하셨습니다.

“형제님. 그렇지 않아도 교만한 세상과 인간들에게 고통과 재난마저 없다면 얼마나 더 교만해지겠습니까?”

우리들의 모습들은 어쩌면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바라보고 그 자리에 안주하고자 하는 제자들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지 않을까요?

좋은 것만을, 영광스러운 모습만을 간직하려는 우리들의 이기심과 교만에, 주님께서는 고통과 재난을 통해서 겸손함을 간직하기를 원하시는 것은 아닐까요?

영광스럽고 좋은 것만을 청하기에 앞서, 내가 범하고 있는 잘못과 죄의 횟수를 먼저 줄이도록 노력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이 사순시기의 의미에 맞게 진심으로 뉘우치고 주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그때 우리는 어쩌다가 주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주님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만해지지 맙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쓰실 수 없다고 느껴지실 때..

 

The next time you feel like God can’t use you, remember the following people: 하느님께서 당신을 쓰실 수 없다고 느껴질 때, 다음의 사람들을 기억하세요.:

 

NOAH was a drunken…. 노아는 술 취한 사람이었고…

 

ABRAHAM was too old.. 아브라함은 너무 노쇠하였고…

 

ISAAC was a daydreamer…. 이사악은 공상가였고…

 

JACOB was a liar.. 야곱은 거짓말쟁이였고…

 

LEAH was ugly… 레아는 못생겼었고…

 

JOSEPH was abused… 요셉은 학대를 받았었고…

 

MOSES couldn’t talk. 모세는 말을 잘 못했지요.

 

GIDEON was afraid…. 기드온은 두려워했고…

 

SAMPSON had long hair & was a womanizer 삼손은 긴 머리에 바람둥이였고

 

RAHAB was a prostitute 라합은 기생이었고

 

JEREMIAH and TIMOTHY were too young… 예레미아와 디모데는 너무 어렸었고

 

DAVID had an affair & was a murderer… 다윗은 간음하고 살인하였지요…

 

ELIJAH was suicidal. 엘리야는 심한 우울증 환자였고

 

ISAIAH preached naked. 이사야는 벌거벗은 설교자였고

 

JONAH ran from God. 요나는 하느님을 피해 도망하였습니다.

 

NAOMI was a widow. 나오미는 과부였고

 

JOB went bankrupt. 욥은 파산하였고

 

JOHN the Baptist ate bugs… 세례 요한은 벌레를 먹었고…

 

PETER denied Christ… 베드로는 그리스도를 부인하였고

 

THE DISCIPLES fell asleep while praying… 제자들은 기도하다 잠이 들었고…

 

MARTHA worried about everything. 마르타는 모든 일에 대해 근심하였고…

 

MARY MAGDALENE was demon possessed… 막달라 마리아는 귀신이 씌웠었고

 

The SAMARITAN WOMAN was divorced..more than once!!… 사마리아의 여자는 이혼했었고… 그것도 한번 이상…

 

ZACCHEUS was too small. 자캐오는 키가 너무 작았습니다.

 

PAUL was too religious… 바울로은 너무 율법적이었고…

 

TIMOTHY had an ulcer…. 디모테오는 궤양이 있었고…

 

AND LAZARUS WAS DEAD!! 그리고 나자로는 죽었습니다!!

 

NO MORE EXCUSES!!! 이제 더 이상의 핑계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하느님의 방법입니다.

 

아니,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쓰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불완전한 사람을 사용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