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말씀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마음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마음 (‘좋은 글’ 중에서)

 

마음은 우리의

손으로 만질 수 없는 부분이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만이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비결은

먼저 마음을 주어야만 한다.

 

그리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진실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마음의 빗장을 열 수 없다.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을

낮추어야 한다.

높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도 마음 문을 열지 않는다.

 

최대한 낮추고 최대한 섬기는

자세로 다가가야 한다.

 

마음을 움직이는 도구는 마음뿐이다.

 

그 마음은 순수해야 한다.

그 마음은 깨끗해야 한다.

 

그 마음은 아름다워야 한다.

그 마음은 상대방을

더 위하는 마음이어야 한다.

 

성숙한 마음은 겸손한 마음이다

성숙한 마음은 세워주는 마음이다.

 

성숙한 마음은 덮어주는 마음이다

성숙한 마음은 양보하는 마음이다.

 

상대방의 싫은 소리도 잘 들어주고

상대방의 감정도 잘 소화하고.

 

상대방의 결점도 잘 덮어줄 수 있을 때

상대방으로부터 마음을 얻는다.

 

마음을 얻는 것이

재물을 얻는 것보다 낫다

마음을 얻는 순수한 지혜를 공급 받아라.

 

마음을 잘 만져 주라.

마음을 잘 치유해 주라.

마음을 잘 이해해 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