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의 날을 축하합니다!
찬미예수님, 존경하고 사랑하는 교형자매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교회는 지난 주(5/24) ‘주님 승천 대축일’에 이어 금주에는 ‘성령강림 대축일’을 맞이하게 됩니다. ‘성령강림 대축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부터 오십일째 되는 날, 성령이 사도들에게 내려옴으로써(사도2,1-4) 사도들은 세상에 복음을 선포하기 시작했고 비로소 가톨릭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교형자매 여러분
저희 금호동 본당에 ‘성령강림 대축일‘이 각별한 이유는 저희 본당의 주보가 ‘성령강림’이기 때문이며, 항상 이날을 <본당의 날>로 기억해왔기 때문입니다. 1962년 설립된 금호동 성당은 이제 58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희 본당 공동체가 하느님 눈길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사제단⋅수녀원⋅평신도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작년에는 본당의 날을 기념하여 10월 초순에 ‘전신자 야외 피정’(배론 성지)을 실시하여 공동체가 기쁨 가운데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년에는 ‘코로나 19’등 질병이 없어지고 모든 시스템이 정상화 되는 것을 전제로 하여 10월 초순에 <전신자 체육대회>를 개최하여 공동체의 결속과 일치, 기쁨과 사랑을 함께 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교형자매 여러분
다시 한번 <본당의 날>을 여러분과 함께 기뻐하며 축하드리면서
성령께서 주시는 은총 충만히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2020년 5월 25일
사목협의회 총회장 백학명 알베르또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