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오미크론)확진 관련 당부 말씀

찬미예수님
존경하는 금호동 성당 교우 여러분

최근 우리나라는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하루 평균 20만~30만 명이 발생하고 하루에 300 여명 정도가 사망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저희 금호동 성당에도 유소년부터 어른들까지 가족이 확진 되거나 본인들이 확진되는 일이 다수 발생하고 있어 대단히 걱정스러운 현실입니다. 확진자의 경우 가정 내 격리와 치료를 통해서 조기 회복 되셨으면 좋겠고 가족들도 감염의 가능성이 높은바 외출을 자제하시고 신속항원 검사를 받으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최근 확진되신 교우 한분은 미사에 참석하려다 주변 권유로 귀가하셨고 또 가족들이 확진되었는데도 미사에 참석하신 어르신도 계셔서 집단 감염의 심각한 우려도 있었습니다.
금호동 성당 교우 여러분
코로나 상황이 장기간 계속되어 우리 모두가 감염의 위험에 무감각해진 것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코로나 예방에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당부 드립니다. 확진되신 분들은 완치 되실 때 까지 그리고 가족들도 일정 기간 성당 출입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 가정에 주님 자비와 은총이 충만히 내리시고
또 온갖 질병과 위험에서 안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22년 3월 21일
사목협의회 총회장 백학명 알베르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