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미사
임종(선종)은 죽음을 앞둔 이와 살아있는 사람 모두에게 엄숙하고 중요한 순간입니다. 임종자에게는 일생을 마무리하는 순간이며,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죽음을 묵상할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임종기도를 바치십시오
- 집안에 위독한 환자가 있으면 미리 준비하여야 합니다. 우선 사제로부터 병자성사를 받게 하고 집안을 정돈합니다.
- 임종이 다가오면 가족이 모여 임종기도와 성경 봉독, 묵주기도 등으로 운명의 순간을 거룩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 그리고 그 영혼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임종 전에 바치는 기도로 이동
- 임종 때에는 큰 소리로 울거나 소란스럽게 하여 임종자의 마음을 어지럽히기보다 조용히 기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임종 자리에 함께한 모든 이는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운명 직후의 기도를 바칩니다.
- 시신에 성수를 뿌리면서 “주님, (아무)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하고 기도를 합니다.
- 수시(收屍 : 시신을 거두는 일)를 해드리고 본당에 연락을 하십시오.
이렇게 수시하십시오
– 시신을 바르게 눕히고, 옷매무새를 가지런히 합니다.
– 눈을 뜨고 있으면 감겨 드립니다.
– 턱을 타월 같은 것으로 괴어 드립니다.
– 발을 가지런히 모아 종이끈으로 묶어 드리거나 벽쪽에 붙여 드립니다.
– 손에 묵주를 감아 드리거나 십자고상을(오른손에) 쥐어 드립니다.
– 홑이불이나 하얀 보(수시포)를 덮어 드립니다.
– 성수를 뿌려 드립니다.
– 방에 불을 넣었다면 뺍니다.
– 선풍기나 에어컨 사용 시에 시신 쪽으로 향하지 않게 합니다.
본당에 연락하십시오
- 본당 사무실: 02-2237-9671/2
- 연령회: 010-9089-8321, 010-8976-0740
가톨릭 장례절차가 있습니다
- 가족이나 친지, 친구가 임종하면 본당 또는 소속 본당 사무실과 연령회에 연락하십시오.
- 연령회에서 유가족과 장례절차(입관시간, 출관시간, 발관여부, 장례미사시간, 장지 등)를 상의합니다. 연령회에서는 그 결과를 본당 사무실에 알리게 됩니다.
- 본당에서는 문자나 홈페이지, 비상연락망을 통하여 선종사실을 교우들에게 공지합니다.
- 유가족은 연미사를 신청하고 봉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사무실의 안내를 받음).
- 성삼일부터 부활대축일까지 그리고 대축일, 대림기간의 주일, 사순기간의 주일에는 말씀의 전례와 사도예절만 할 수 있습니다.
- 장례미사를 타본당에서 드리는 경우 양쪽 본당의 주임신부님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 장례 후 3일 삼우미사를 봉헌하며 탈상은 보통 50일, 100일, 1년 되는 때 미사를 봉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