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까지도 주님께
찬미 예수님! 사♥랑합니다.
어떤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 집 앞에는 작은 공터가 있었는데 동네 사람들은 그곳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에요.
아주 짧은 시간에 그 곳은 쓰레기장이 되고 말았고, 그 공터에서는 악취가 풍겼습니다.
부자는 돈을 들여서 쓰레기를 치웠고, 철조망을 만든 뒤 ‘여기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시오!’ 라는 팻말도 커다랗게 붙여 놓았습니다.
하지만 쓰레기는 또다시 쌓여만 갈 뿐이었습니다. 이곳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이 부자는 늘 걱정이었습니다.
어느 날 시골에서 아버지가 부자 아들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집 앞의 공터가 쓰레기장이 되었다는 하소연을 듣고 아버지는 공터의 팻말을 뽑아 쓰레기와 함께 태워버리십니다.
그리고 철조망도 모두 걷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삽과 괭이로 공터를 일구어 씨앗을 심는 것이었어요.
며칠 뒤 비가 내렸고 다시 시간이 지나자 공터에는 새싹이 돋아나더니 이내 먹음직한 시금치가 열리는 것이었어요.
아버지는 그곳에 팻말을 써 붙였습니다.
그 팻말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지요.
“필요한 사람은 조금씩 뜯어 가십시오.”
그 후부터 아무도 공터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부자는 항상 그 공터가 걱정거리였습니다.
그런데 그 걱정거리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바로 소유하려는 생각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내 공터이고, 내 공터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는 생각 때문에 걱정을 없앨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 해결 방법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바로 그 부자의 아버지가 보여주었던 행동.
바로 나눔을 통해서 걱정거리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도 이 나눔을 통한 커다란 기적을 보여주셨지요.

바로 빵의 기적이었습니다.
빵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배불리 먹이시고, 빵 일곱 개를 사천 명을 배불리 먹이셨던 것.
바로 빵의 나눔을 통해서 이루어진 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렇게 놀라운 기적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빵이 없다는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나눔의 기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내 것이라는 것을 손 안에 넣어야 안심하는 한심한 사고 안에 갇혀 있기에 그들은 소유하지 않은 빵에 대한 걱정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주님께서는 나누지 못하고 또한 손 안에 있지 않은 것에 대한 걱정으로 힘들어 하는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 아닐까요?
걱정까지도 주님께 맡겨드리는 모습이 필요할 때입니다.
지금 내가 안고 있는 걱정을 훌훌 털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