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말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편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편지

 

“오늘밤, 잠자리에 들기 전, 우리가 다시 돌아갈 날들을 떠올려 보세요.

우리가 다시 만나 서로를 껴안게 될 때,

우리 모두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게 될 때,

우리에게 그날은 축제의 날일 거예요.

우리가 커피숍에서 함께 커피를 마시고,

대화를 나누고,

누군가와 가까이서 사진을 찍을 날을 떠올려 보세요.

지금 우리가 지내는 날들이 지나간 기억으로 남게 될 때를 생각해보세요.

그때 우리에게 다가오는 일상은 기대하지 않았던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 될 거예요.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게 여겨졌던 것들을 사랑하게 될 거예요.

매 순간이 소중할 거예요.

우리 함께 웃을 수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그리고 용기를 내세요!

우리 어서 다시 만나요!”  ~

 

 

교황 프란치스코 2020. 0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