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말씀

불가능

불가능? 그건 아무것도 아냐 (‘행복한 동행’ 중에서)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이자 아르헨티나의 축구 신동 리오넬 메시.

그는 현란한 드리블과 파괴력 강한 슈팅으로 전 세계 축구 팬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마라도나의 후계자’라는 칭송을 받으며 최근 아디다스의 광고에 등장한 그는 이렇게 얘기한다.

 

“내 이름은 리오넬 메시, 내 얘기 한 번 들어볼래?

11살 때 난 성장호르몬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게 됐어.

하지만 키가 작은 만큼 난 더 날쌨고 공을 절대 공중에 띄우지 않는 나만의 축구 기술을 터득했어.

이제 난 알아. 때로는 나쁜 일이 아주 좋은 결과를 낳기도 한다는 걸. 불가능? 그건 아무 것도 아니야.”

 

그의 말대로 그는 11살 때 왜소증을 앓아 키가 170Cm도 채 되지 않는다.

185Cm가 훌쩍 넘는 선수들이 즐비한 해외 축구계에서는 그야말로 ‘꼬마’인 셈이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단점은 최소화하고 강점을 최대한 발휘하는 전략을 펼친다.

몸싸움을 최소화하고 작은 몸집을 이용해 좁은 틈새를 활용한 환상적인 드리블을 선보인 것이다.

 

아무도 메시가 축구 선수로 대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메시는 자신의 단점보다는 강점을 돋보이게 만들었고, 오늘날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대선수가 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