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명축일 [축하] 메세지
찬미예수님!
존경하는 교형자매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금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로 본당 공동체도 제대로 신앙생활을 할 수 없었던 안타까운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지금 저희들이 이렇게 성전에 모여 함께하는 이 시간이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으로 다가 옵니다.
교형자매 여러분, 오늘 저희는 주임신부님 영명축일을 축하드리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원래 <성 요한 세례자> 축일은 24일이나 주일인 오늘로 앞당겨서 축하드리고 있습니다.
신부님께서는 2018년 8월말 저희 본당에 부임하셔서 항상 겸손하고 소탈하신 모습으로 저희들과 함께 해 오고 계십니다.
신부님께서 작년에는 본당 공동체에서 갖추지 못했거나 또 미흡했던 여러 제도와 규정들을 신설하고 보완하셨으며 홈페이지 개설과 전신자 야외 피정 등을 추진하셔서, 공동체를 활성화 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금년에는 작년 분위기를 바탕으로 신심서적 읽기 캠페인⋅열린 작은 도서관 또 신앙학교 개설 등 교우들의 신앙 수준을 심화시키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셨으나 코로나 영향으로 실천에 옮길 수가 없게 되어 많이 안타까워 하셨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코로나>상황을 보아 가면서 그동안 실천되지 못했던 프로그램들을 조정하여 운영하실 것이며, 10월에는 <본당의 날> 기념 <전신자 체육대회>도 계획하고 계십니다.
교형자매 여러분, 저희 금호동 본당 공동체 모두가 신부님 사목방향에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또 힘을 모아서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 건설에 함께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겸손하시고 소탈하신 신부님!
영명 축일을 전체 교우들과 함께 축하드리며
항상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또 교우들과의 소통에 앞장서시는 멋진 신부님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2020년 6월 21일
사목협의회 총회장 백학명 알베르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