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 2021

재의 수요일 예식

지난 2월17일 10시 미사 중에 참회의 상징으로 재의 축성과 재를 머리에 얹는 예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우리는 재를 머리에 얹고 진심어린 죄를 고백하며 사순시기를 시작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참회와 희생, 회개와 기도로 주님의 계명을 잘 지키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하느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깨닫고 가난한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며 사순시기를 지내야겠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이 여정을 통해 하느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고 그토록 바라던 생명의 길로 나아가도록 마음을 모아 은총을 청해야 합니다.

 

 

 

 

“사람아,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재를 머리에 얹는 모습>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한 해를 돌아보며 진심으로 뉘우치는 모습이 숙연해집니다.

 

[성찬 전례] 주님, 이 제사로 엄숙하게 사순시기를 시작하여 간절히 바라오니, 저희가 참회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삶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청합니다.
<장엄 강복을 주시는 모습> 평화로이 가서 주님과 함께 복음을 실천합시다.

 

<마침기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주년 희년 기도”를 바치는 모습>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한국의 모든 순교자!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사진봉사자 : 김성권 프란치스코 형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