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1]
[주보로 배우는 교리] 5년간 내 삶이었던 ‘타인의 삶’
|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다리, 감정이입과 공감 신경망처럼 촘촘히 연결된 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우리는 고독감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사회적 소외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치 이데올로기와 이익 집단의 편향성과 적대성에 우리 자신의 자아를 맡기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의의 대립과 타협이 실종된 문화 속에서 그러한 시도는 타인을 향한 공감 능력을 상실하게 하여, 자아의 성숙을 후퇴시킬뿐입니다.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