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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에세이
[2019-09-23]
[죽은 이의 미소 4]
묘 이장 작업 1편 무더운 삼복더위에, 경기도 시립공원묘지에서 폭우로 인해 수십 기의 묘지가 무너져서 파묻혔던 관이 드러나고 어느 묘는 관이 떠내려가 아예 시신도 찾지 못한 유가족들이 많았다. 이때, 가까스로 시신을 찾은 유가족의 부탁으로 묘 이장을 맡게 되었다. 우리는 예절에 필요한 상장예식기도서와 성물이 들어있는 가방을 챙겨서 현장에 가보니 상상조차도 못했던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
[2019-09-17]
[죽은 이의 미소 3]
파리야 그건 내밥이야 전라도나 경상도에서는 묘를 밭에다 많이 쓴다. 무던히 더운 여름, 나무 한 그루도 없는 뙤약볕 아래서 하관을 하기 위해 우리는 인부들이 땀에 젖어 땅(광중)을 파는 모습을 바라보며 기다려야 했다. 바람 한 점 없이, 햇볕에 뜨겁게 달궈진 땅에는 날계란을 깨서 놓으면 에그후라이가 될 정도로 뜨겁고 습한 열기가 숨이 콱콱 막힐 정도로 솟아올랐다. […]
[2019-09-10]
[죽은 이의 미소 2]
시신이 서서 나가시네! 초상이 발생하면 우리는 하던 일도 밀어놓고 즉시 달려가는데, 어느 때는 너무 급하게 서둘러 나가다 보면 옷도 뒤집어 입거나 돌라입거나 양말을 뒤집어 신고 뛰어갈 적이 있는데 그래도 그건 양호한 편이다. 어느 때는 양말이나 신발을 짝짝이로 신고 갔을 때는 정말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초상집에서 웃으면 안되므로 우리는 웃음을 참느라 애를 먹는데 참으면 […]
[2019-08-30]
[죽은 이의 미소 1]
머릿 글 어느 날, 거울가게(유리점) 앞을 지나다가 거울 속에서 나를 빤히 바라보는 눈길을 보고 깜짝 놀랐다. 웬 노인이 거울 속에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바라보고 서있는 것이다. 나는 놀라 그를 자세히 보니 그가 바로 나였다. 나는 도망치듯 거울에서 벗어났다. 어느새 자신도 몰라 볼 정도로 변한 내 모습을 보고 왠지 마음이 우울했다. ‘야, 엘리사벳, 너 […]
[2019-08-30]
홈페이지 메뉴 신설
사랑합니다.~♥ 금호동성당 홈페이지 운영팀입니다. 본당 홈페이지를 개설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늘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9월 1일자로 홈페이지 메뉴를 새롭게 추가하였습니다. 먼저, 흔쾌히 강론 글과 동영상을 제공해 주시는 주임신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매주 교중미사 때에 주임신부님께서 강론하시는 내용을 별도로 묶은 “강론 [동영상]” 메뉴를 신설하였습니다. 혹시라도 교중미사에 참례하지 못한 교우분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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