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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
성주간 수요일
2020-04-08
찬미 예수님! 사♥랑합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유다 이스카리옷에 의해서 예수님께서 은전 30닢에 거래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돈의 액수에 상관없이 어떻게 같이 동거 동락했던 스승님을 팔아넘길 수가 있을까요? 더군다나 그 스승님은 하느님의 외아들이 아닙니까? 그래서 이 모습에 우리는 분노를 갖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약한 나의 모습을 볼 때, 나 역시도 그 유다 이스카리옷이 되어서 예수님을 팔아넘길 수도 […]
신부님 말씀
성주간 화요일
2020-04-07
찬미 예수님! 사♥랑합니다.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예수님을 팔아넘긴 가리옷 사람 유다처럼, 또한 주님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고 장담하는 시몬 베드로처럼, 가끔 주님의 사랑을 배반하는 저의 모습이 너무나도 흉해 보입니다. 그런데도 담담히 저희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보여주시고 베풀어주시는 주님……. 그분께 우리들은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제 더 이상 주님을 팔아 넘겨서는 안 됩니다. 또한 주님 앞에서 헛된 […]
신부님 말씀
위함의 눈물
2020-04-06
위함의 눈물 안질로 고생하는 왕이 있었다. 눈이 찌르고 아팠지만 백약이 무효였다. 그러던 어느날 한 사람이 찾아와 왕의 눈병을 고치겠노라 나섰다. 왕은 그를 따라 궁궐 밖으로 나가 백성들이 사는 마을로 들어갔다. 왕이 생각했던 것보다 백성들의 삶은 비참하기 이를 데 없었다. 그 때 슬픈 통곡소리가 들려왔다. 그곳을 찾아가 보니 쓰러져가는 오막살이 단칸방에 누더기를 걸친 […]
신부님 말씀
성주간 월요일
2020-04-06
찬미 예수님! 사♥랑합니다. 미국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선생님이 교실 복도를 걷다가 얼굴이 갈색인 동양계 학생이 흑인 학생에게 ‘초콜릿!’ 하고 부르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신체적인 약점을 꼬집어 별명을 삼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 선생님은 흑인 아이를 초콜릿이라고 부른 아이를 불러 세우고는 엄한 표정으로 그 아이에게 물었어요. “그 아이에게 초콜릿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뭐지?” 그러자 […]
신부님 말씀
주는 사랑, 받는 사랑
2020-04-05
주는 사랑, 받는 사랑 (‘행복을 전하는 우체통’ 에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어느 날 백발 노인이 산모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를 위해 한가지 소원을 들어줄 테니 말하라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망설임 없이 이 아이가 모든 이에게 사랑받는 아이가 되길 소망했습니다. 그 아이는 어머니의 소망대로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귀하게 자랐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받는 […]
신부님 말씀
주님 수난 성지 주일
2020-04-05
찬미 예수님! 사♥랑합니다. 요즘 서점에서는 여러 장르 중에서도 자기 계발서가 참으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이라는 것을 자기의 단어로 만들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계발 할 수 있는 수많은 지침과 법칙을 전달해주는 이 책들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많이 변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사람들에게 직접 물어봐도 성공했다는 […]
신부님 말씀
사순 제5주간 토요일
2020-04-04
찬미 예수님! 사♥랑합니다. 이천년 전 대사제 가야파는 “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여러분에게 더 낫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헤아리지 못하고 있소.”라고 말하면서 예수님을 죽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즉, 그는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해야 한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제거하려 합니다. 하지만 만약 그가 예수님께서 정말로 하느님의 아드님이라는 사실을 알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때에도 […]
영성에세이
죽은 이의 미소 26회
2020-04-03
탈관매장 글:차 엘리사벳 장례를 지낼 때 지역에 따라 묘지에서 관을 그대로 입관 매장하는 경우가 있고 관에서 시신을 꺼내어 탈관매장을 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 봉사자들은 장례식장 안치실에서 염을 하기 전에 유가족들과 상의하여 입관매장인지? 탈관매장인지? 반드시 그 문제를 상의하여 소렴(입관매장)과 대렴(탈관매장)을 한다. 입관매장과 탈관매장은 고인을 염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전남에 선산이 있는 가족이 장례를 […]
신부님 말씀
승진할 수 없는 이유
2020-04-03
승진할 수 없는 이유 (‘행복한 동행’ 중에서) 연설가 벤 크로치가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중학교에 승진이 늦어 불만이 가득한 교사가 있었습니다. 동료들은 연차가 늘어날수록 다들 승진을 했지만, 어쩐 일인지 그는 25년 내내 평교사 직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는 일도 즐겁지 않았습니다. 특별한 수업 준비도 없이, 학생들 앞에서 알고 있는 지식을 그냥 저냥 반복하는 나날이 […]
신부님 말씀
사순 제5주간 금요일
2020-04-03
찬미 예수님! 사♥랑합니다. 지하철에서 한 장님거지가 동냥 통을 앞에 놓고 앉아서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곳을 지나가던 중년 신사 한 사람이 조금 머뭇거리다가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 뒤로 예쁘게 차려 입은 숙녀 한 사람이 그곳을 지나다가 거지를 보고는 지갑에서 천 원짜리 한 장을 꺼내 통에 던져 놓고 갔습니다. 이제 이 둘 중에서 누가 더 사랑을 […]
신부님 말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신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2020-04-02
† 찬미예수님! 사♥랑합니다. 하느님의 은총과 자비를 기원합니다. 사제관 창밖으로 보이는 공원의 꽃들이 만발하였습니다. 개나리, 목련, 벚꽃이 흐드러지게 자태를 뽐내며 세상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화사하게 봄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봄을 맞이하면서도 가슴 깊이 묵직한 돌덩이를 안은 마음으로 신자 여러분께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전 인류는 현대사에서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을 겪고 있습니다. 가난과 […]
신부님 말씀
마음으로 짓는 집
2020-04-02
마음으로 짓는 집 (월간 해피데이스 中에서) 잘 지어진 집에 비나 바람이 새어 들지 않듯이 웃는 얼굴과 고운 말씨로 벽을 만들고 성실과 노력으로 든든한 기둥을 삼고 겸손과 인내로 따뜻한 바닥을 삼고 베품과 나눔으로 창문을 널찍하게 내고 지혜와 사랑으로 마음의 지붕을 잘 이은 사람은 어떤 번뇌나 어려움도 그 마음에 머무르지 못할 것이다. 한정되고 유한한 […]
신부님 말씀
사순 제5주간 목요일
2020-04-02
찬미 예수님! 사♥랑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 안에서 과연 주님을 발견할 수가 있겠는가?’ 내가 주의 깊게 보지 않는다면 보이는 사람의 얼굴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합니다. 하물며 그러한 노력 없이 보이지 않는 주님을 어떻게 이 세상 안에서 제대로 볼 수가 있을까요? 더군다나 아무런 기도도 하지 않고, 또한 성서도 읽지 않으면서 주님을 […]
신부님 말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
2020-04-0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 한 미술가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미술 도구를 챙겨 들고 집을 나서 긴 여행을 시작하였다. 여행길에 오른 미술가는 먼저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가를 찾기 시작했다. 어느 종교인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믿음’이라고 하였고, 어느 여인은 ‘사랑’이라고 하였고, 또 전쟁에서 막 돌아오던 군인은 ‘평화’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믿음과 사랑과 […]
신부님 말씀
사순 제5주간 수요일
2020-04-01
찬미 예수님! 사♥랑합니다. 1983년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세 살 된 소년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소년의 이름은 토머스 크레이븐. 이 소년은 모범생이었으며 더군다나 아무리 따져봐도 자살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이 소년이 왜 자살을 했는지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가운데, 그의 일기에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우리 가정은 악마의 저주를 받아 […]
신부님 말씀
험담이 주는 상처
2020-03-31
험담이 주는 상처 어느 날 한 청년이 무척 화가 난 표정으로 돌아와 화단에 물을 주고 있는 아버지에게 다가왔다. “아버지! 정말 나쁘고 어리석은 녀석이 있어요. 그게 누군지 아세요?” 그러자 아버지가 아들의 말을 막았다. “잠깐. 네가 이야기하려는 내용을 세 가지 [체]에 걸러보았느냐?” 어리둥절해진 아들이 되물었다. “세 가지 [체]라니요?” “그렇다면 네가 하려는 이야기가 모두 진실이라는 증거가 있느냐?” […]
신부님 말씀
사순 제5주간 화요일
2020-03-31
찬미 예수님! 사♥랑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인기 종목이지만, 외국에서 특히 미국과 캐나다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 중에 하나는 바로 아이스하키일 것입니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이스하키 선수 중에서 실력이 있는 사람은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것은 물론 큰 부와 명예를 차지하게 되지요. 캐나다의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선수 중에서 ‘웨인 그레츠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1999년 은퇴하기 전까지 20여 년 동안 아이스하키의 […]
신부님 말씀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편지
2020-03-30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편지 “오늘밤, 잠자리에 들기 전, 우리가 다시 돌아갈 날들을 떠올려 보세요. 우리가 다시 만나 서로를 껴안게 될 때, 우리 모두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게 될 때, 우리에게 그날은 축제의 날일 거예요. 우리가 커피숍에서 함께 커피를 마시고, 대화를 나누고, 누군가와 가까이서 사진을 찍을 날을 떠올려 보세요. 지금 우리가 지내는 날들이 지나간 기억으로 남게 […]
신부님 말씀
사순 제5주간 월요일
2020-03-30
찬미 예수님! 사♥랑합니다. 오늘 복음에 등장하는 간음죄를 저지르다가 붙잡혀 온 여인에게 돌을 던지려는 그 많은 사람들을 생각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이렇게 못된 여인은 돌에 맞아 죽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죄 없는 사람이 먼저 이 여인을 돌로 치라’고 하십니다. 그 순간 아무도 그 여인에게 돌을 던질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조그마한 죄도 없는 사람은 […]
신부님 말씀
자기 자극제
2020-03-29
자기 자극제 (‘좋은 글’ 중에서) 어떤 똑같은 생각이나 행동을 반복하면 버릇이 생긴다. 클레멘트 스톤은 말했다. “어떤 똑같은 생각이나 행동을 반복하면 버릇이 생긴다. 오랫동안 어떤 행동을 반복하게 되면 습관화된다. 그래서 나는 자기 자극제를 사용하고 있다. 자기 자극제란 자기 자신에게 어떤 행동을 하게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긍정적인 말이다. 예컨대 1주일이건, 열흘이건 아침에 50번, 저녁에 50번,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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