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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3]
맛과 멋
맛과 멋 (피천득) 맛은 감각적이요, 멋은 정서적이다 맛은 적극적이요, 멋은 은근하다. 맛은 생리를 필요로 하고, 멋은 교양을 필요로 한다. 맛은 정확성에 있고, 멋은 파격에 있다. 맛은 그때 뿐이요, 멋은 여운이 있다. 맛은 얕고, 멋은 깊다. 맛은 현실적이요, 멋은 이상적이다. 정욕 생활은 맛이요, 플라토닉 사랑은 멋이다. 그러나 맛과 멋은 반대어는 아니다. 사실 그 어원은 같을지도 […]
[2020-03-23]
사순 제4주간 월요일
찬미 예수님! 사♥랑합니다. 아주 부지런하고 나무를 가꾸는 솜씨가 탁월한 어떤 형제님께서 계셨습니다. 이 형제님께서는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의 탁월한 나무 가꾸는 솜씨로 그의 과일나무에는 크고 맛있는 과일이 주렁주렁 열렸지요. 어느 날 그의 동생이 과수원에 놀러와 크고 맛있는 사과가 가득 열린 나무를 보며 감탄하자, 형제님께서는 동생에게 제일 좋은 사과나무 한 그루를 선물로 주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
[2020-03-22]
사순 제4주일
찬미 예수님! 사♥랑합니다. 아프리카에 극심한 가뭄이 들어서 동물들이 죽어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배고픈 사자 앞에 작은 토끼가 나타났습니다. 과연 이 사자는 이 토끼를 어떻게 했을까요? 배가 고프니 ‘이게 웬 떡이냐?’하면서 확 잡아먹었을까요? 이것이 일반적인 우리들의 예상이지요. 그런데 뜻밖에도 사자는 이 토끼를 잡아먹지 않고 함께 살더라는 것입니다. 동물학자들은 그 이유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외롭기 […]
[2020-03-21]
사순 제3주간 토요일
찬미 예수님! 사♥랑합니다.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사람이 있었지요. 그는 자신이 없으면 어떤 일도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큰 병에 걸려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병원에 누워 있으면서 생각했지요. “큰일 났네. 나 없으면 일이 하나도 진행되지 못 할 텐데……. 집도 회사도 엉망이 될 텐데 어떻게 하지?” 하지만 회사나 가정은 별 […]
[2020-03-20]
삶과 사랑은 서로 이해하는 것
삶과 사랑은 서로 이해하는 것 (정용철, ‘초록이야기’ 중에서) 아무도 삶을 다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삶을 이해 할 수는 있습니다. 우리가 바라며 성숙해 가는 것은 서로의 삶을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삶을 이해해 가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삶을 이해하는 사람만이 글을 쓸 수 있고 좋은 물건을 만들 수 있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2020-03-20]
사순 제3주간 금요일
찬미 예수님! 사♥랑합니다. 2005년 5월 31일, 기네스북협회는 1925년 6월 1일 결혼한 영국인 퍼스 애로스미스와 프로렌스 부부가 ‘결혼 기간’ 부문에서 80년이란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다음 날인 6월 1일, 80회 결혼기념일을 맞은 이 부부는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서로 사랑하는 비결’을 묻는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남들처럼 우리 부부도 가끔 다툽니다. 하지만 그날을 넘기지 […]
[2020-03-19]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마음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마음 (‘좋은 글’ 중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영롱한 빛깔로 수 놓아져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와야 한번 꺼내 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 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 수 있고 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꺽어 풍성히 꽃아 두면 어울릴 만한 질박한 항아리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해와 이해 사이에서 […]
[2020-03-19]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찬미 예수님! 사♥랑합니다. 오늘 우리들은 성 요셉 축일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요셉 성인은 성서에서도 드러나듯이 결코 평범하게 사시지 않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모님의 잉태를 받아들여야 했으며, 에집트로 피난을 가는 등 성모님과 아기 예수님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셨습니다. 만약 요셉 성인께서 다른 사람과 똑같이 살겠다고 하면서, 성모님의 잉태부터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
[2020-03-18]
나를 아름답게 하는 기도
나를 아름답게 하는 기도 (‘삶의 기도’ 중에서) 날마다 하루 분량의 즐거움을 주시고 일생의 꿈은 그 과정에 기쁨을 주셔서 떠나야 할 곳에서는 빨리 떠나게 하시고 머물러야 할 자리에는 영원히 아름답게 머물게 하소서 누구 앞에서나 똑같이 겸손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머리를 낮춤으로써 내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하소서 마음을 가난하게 하여 눈물이 많게 하시고 생각을 빛나게 하여 웃음이 […]
[2020-03-18]
사순 제3주간 수요일
찬미 예수님! 사♥랑합니다. 우리의 삶 안에서도 움츠리며 힘들어하는 시기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지금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은 좀처럼 지나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내 삶의 어려움과 시련도 조금만 더 참으면 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마 이 시기가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살아갈 것입니다. 항상 겨울만 있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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